첫 인상과 강렬한 시작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쏟아지는 2025년,
메디컬 드라마를 평소에도 좋아하던 나는
<하이퍼나이프>역시
평범한 메디컬 드라마겠거니 하고 시청했다.
하지만 첫 화부터 나오는 폐사찰에서 펼쳐지는
조폭 뇌수술 장면, 피 튀기는 연출,
그리고 주인공 세옥(은빈)의 연기력과 냉정한 눈빛이
단숨에 작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1~2화인 영상 초반부터 이미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갈등 구조가
명확하게 드러나며,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렬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한눈에 보는 하이퍼나이프: 핵심 정보 정리


데칼코마니처럼 똑닮은
천재 외과의사 정세옥(박은빈)과
그녀의 스승 최덕희(설경구),
두사람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 Hyper Knife
- 장르 : 메디컬, 스릴러
- 출연: 박은빈·설경구 주연,
- 윤찬영·박병은·유승목·외 다수
- 몇부작 : 총 8부작 (2025.03.19~04.09)
- 제작사 : 블라드스튜디오
- 주 촬영지 :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
- PD : 김정현(‘낮과 밤”크레이지 러브’)
- 작가 : 김선희(‘신의퀴즈 리부트”
네이버웹툰 방정사’) - OST : 백은우
- OTT : 디즈니플러스
-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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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전개, 그리고 열린 결말


이야기는 의료 사고로 면허를 박탈당한
천재 외과의 정세옥(박은빈)과,
의료계를 쥐락펴락하는 스승 최덕희(설경구)의
복수와 집착, 광기가 얽힌 대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불법 수술, 살인, 과거의 음모와 진실이 드러나며,
덕희(경구)의 뇌종양 발병과
세옥(은빈)의 내적 갈등,
그리고 두 사람의 최종 대결까지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진다.
개인적으로는 작품을 보는 후반부로 갈수록
연출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작품속 배우들의 연기와표현력이 부족했다면
결말도 나오기 이전에
보는걸 포기 할수도 있었을것 같다.
작품의 마지막 엔딩은
세옥(은빈)의 수술 성공 여부를
명확히 보여주지 않고,
쿠키 영상에서 덕희(경구)의 생존을 아마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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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적 차별화와 몰입 포인트


메디컬 스릴러<하이퍼나이프>는 의학, 범죄,
심리 스릴러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다양한 취향의 시청자를 사로잡는 작품이다.
“의사이자 살인마”라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의학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장면이
다소 적고 각 인물의 심리와 관계에 집중하는 점이
기존 의학물과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
1화 첫 10분의 충격, 짧고 강렬한 대사 등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이 돋보인다.
개인적인 생각과 결론


과연 이 열린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봐야할지는 모르겠다.
세옥은 여전히 수술을 하고 있고,
화재로 전부 죽은줄알았던 세옥의 개들도
라여사가 빼돌려 살아있고,
쿠키영상에서 정체모를 인물의
하반신만 등장한걸로 봐서는,
덕희가 죽지 않고 함께하는것 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그리고 요즘, 정말 많은 드라마,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어떤걸 봐야할지 고민이라면,
<하이퍼나이프>는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확실히 독특한 색을 가진 드라마임에는 분명했고,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어두운 욕망,
복수와 용서의 경계까지 묵직하게 다뤄서
여운이 비교적 오래 남는다.
열린 결말 역시 독자들의 입장에서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겨,다 보고 난 뒤에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 드라마였다.
🎬 하이퍼나이프 공식예고편 -출처-디즈니플러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