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K드라마 폭싹속았수다 줄거리,해석,관전포인트,몇부작,작가,후기,부상길,]

1.사람 냄새나는 인생 서사와 공감력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평범하지만 강인한 제주 여성(오애순)과
우직한 청년(양관식)의 삶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담아냄.
주인공들의 10대부터 중장년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큰 매력임.

2.세대를 넘나드는 연기 시너지

아이유(오애순), 박보검(양관식),
문소리(중년 오애순),박해준(중년 관식)등
네 배우가 한 인물의
서로 다른 시기를 연기함.
각 배우가 보여주는 감정의 결과
성장의 흔적, 그리고 세대별 연기 호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관전포인트.

3.제주 해녀와 문화의 생생한 재현

해녀의 삶, 제주 방언,
사계절 풍경, 지역 음식 등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를 섬세하게 담아냄.
해녀의 노동과 공동체 정신,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제주 여성들의 강인함이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함.

4.디테일한 시대 재현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의 시대 변화를
소품, 의상, 음악, 공간 등으로
세밀하게 재현하였고,
제주 옛 시장,유채꽃밭,어촌,서울의 변화 등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임.

5.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합작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으로
사랑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이
삶의 다양한 면들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그려냄.

6.순차적 공개의 긴장감과 사계절 파트 구성

16부작, 4개 파트(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공개,
각 파트별로 인물의 성장과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음.
기다림의 미학과 함께,
에피소드별 감정선의 변화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

7.제주 방언과 언어의 정서

‘폭싹속았수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처럼,
제주 방언이 가진 따뜻함과
공동체적 정서가 작품 곳곳에 녹아 있고.
언어가 곧 문화임을 실감할 수 있음.

극중에서 애순이 관식에게 쓴시인데
기억에 남아서 가져왔어요.

<첫사랑>

-오애순-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궁금하고.

내가 뭐라면 괜찮고.

남이 뭐라면 화나고.

눈 뜨면 안 보는 척.

눈 감으면 아삼삼.

만날 보는 바당 같아 몰랐다가도,

안보이면 천지에 나 혼자 같은 것.

입 안에 몰래 둔 알사탕처럼,

천지에 단물이 들어가는 것.

그게 그건가

그게 그건가.

그래서 내 맘이

맨날 봄인가.

“폭싹 속았수다”의 화제성

공개 직후 42개국에서 TOP 10에 진입
아이유는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
특히 제주 방언, 촬영지, 해녀 문화 등
다양한 키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제주도 명소 투어나 방언 해설 등
2차 콘텐츠도 활발하게 생겨나기도 했다네요.

이렇게 화제성이 너무 너무 많은데
이 중에서 제마음속 1등은,
학씨 .. 부상길 역의 최대훈님..너무 웃기고,
글을 쓰면서도 웃기네요.

혹시 학씨로 만든 렙하는 영상 보셨어요?
“폭싹속았수다”의 화제성 중에 하나인
최대훈님 영상을 하나 가져와 봤어요.
하단에 첨부할테니 못보신분들 꼭 보세요.

그리고 최대훈님은
제 머릿속에서 이제 좀 나가주세요

🎬 학씨 리믹스 출처-제프프